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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샤브샤브, 다원샤브 깔끔한 맛

꼬뻐맘 2018. 4. 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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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샤브샤브, 선부동 다원샤브
여기 깔끔하고 괜찮네용!!








사실 어제 가려고 했는데
아들래미 까까도 없고 ,
식당가면 괜히 징징거리고 울까봐
집에 와서 간단히 밥먹고
외식을 못했는데
오늘 신랑이 일찍 퇴근해서
외식하러 갔지유

꽃샘추위 때문에
몸이 으슬으슬 하기도 하고..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기도 하구요

사실 다원샤브랑 가까운
서운칼국수갈까 샤브샤브 먹을까 고민했는데
신랑은 바지락칼국수만 좋다며..
샤브샤브 먹자고 해서 다원샤브로 갔어요~




외관?은 가든 같은 느낌인데
들어가니 완전 깔끔하고
아기 의자도 갖춰져있고
가스도 아니고 할로겐인가 전기레인지인가
아무튼...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사실 저는 시흥사람인데
소래버섯나라 참 좋아하거든요
뭔가 샤브샤브인데 자극적인 맛..
먹다보면 전골의 느낌?

그런데 너무 자리도 비좁고
가스이고...
아기 델꼬 가기는 좀 비추더라구요


그런데 다원샤브는 완전 딱 좋았어요
평일저녁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조용하고 깔끔하고 딱 좋음
그리고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왕친절~





다원샤브 2인분 주문했는데요
1인분에 12000원이랍니다
고기는 호주산목심이구요

(소래버섯나라는 버섯전골 소자가 26000원)
(한우로 하면 더 비싼데 다원샤브는 호주산만)



주문하고 나니
생 노루궁뎅이 버섯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찢어서 기름장이 찍어먹으라고
처음 먹어보는 방법인데
뭔가 버섯도 이렇게 프레쉬하게 먹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은... 걍 익혀먹자고 ㅋㅋㅋ
거의 제가 다 먹었어요 ㅋㅋ






안산 샤브샤브 다원샤브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회식이나 모임장소로도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나올 때보니 달력에 예약 현황이
엄청 적혀있었음 ㅋㅋ





육수와 소고기, 모듬 버섯 준비해주시고
묵사발과 피클, 겉절이
그리고 부추와 양파가 함께한 소스까지


음 깔끔하니 딱 좋더라구요


묵사발은 뜨거울 떄 먹으니 좋고
피클은 느끼할 때
겉절이는 칼국수 먹을 때 !


넘 맛나서 다 리필해먹었습니다 ㅋㅋ






안산 샤브샤브 다원샤브는
만두도 같이 나오는데
피가 없는거에요
만두소에 풀어지지 않게
겉에만 살짝 반죽을 묻힌 굴림만두던데
음 요거 맛나더라구요

만두전골.. 솔직히 만두 넣고 나면
피 다 벗겨지고
안에 소는 다 풀어지고 그렇잖아요

그게 매력이기도 하지만
요건 깔끔하게 한입에 쏙 먹을 수 있어서
그게 매력이더라구요 ~




샤브샤브 다 먹고 나면
칼국수나 죽을 먹을 수 있는데
울 남편 죽은 안좋아하니 칼국수로 후루룩했어요


솔직히 칼국수 사리 넣기 전에도
배가 찼는데
칼국수까지 먹으니 배 터질뻔..

저 진짜 많이 먹는 대식가인데
양 많더라구요 !


먹기 전엔 고기 추가해서 먹으리라 다짐했는데
그냥 주는것만 먹고 왔네요 ;;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간이 세지 않고 음식이 깔끔해서
샤브샤브에 들어있는 배춧잎,
단호박, 버섯 조금... 식혀서
돌쟁이 울 아들도 먹었네요

솔직히 간한거 잘 안 먹이는데
여긴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기들이 먹기에도 괜찮겠더라구요


사장님이 죽 끓여서 죽 먹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밥을 먹이고 왔고
사과 간식까지 챙겨가서 먹은터라
죽까지는 못 먹였어요

아기들은 가면 죽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시흥이지만 울 동네에서 안산넘어가면 바로라
참 가까워서 자주 갈듯해요


아이랑 부담없이 외식하기 딱 좋고
진짜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신랑이랑 얘기하면서
여기서 손님대접해도 좋겠다고 얘기했거든요



암튼 간단후기입니다
11시인 지금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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